성형에 대한 황성호 원장님의 생각은 무엇입니까?

성형수술을 하지 않는 사람들이 대부분인 시절에는 성형에 대한 부정적인 시각이 지배적이었다.
나또한 친척 누나가 쌍거풀 수술을 할 때 속으로는 부정적으로 보았다.
그런 부정적인 생각을 가지고 있던 내가 성형외과를 지원하고 성형외과 전문의가 되었다.
이제는 성형수술이 보편화 되어 성형수술에 대한 일반인의 시각과 나의 시각은
많이 긍정적으로 바뀌어 졌으나 나의 머릿속에 여전히 변하지 않는 엄청난 부정적인 면이 있다.
-- 바로 성형한 티가 나는 얼굴이다.
어색하고 뭔가 이상한 얼굴은 비호감으로 느껴지고 매력이 느끼지지 않게 되며
많은 사람들이 성형한 후에 나빠진 이미지에 고민하고 괴로워하게 되었다.
또한 특정 부위의 성형이 얼굴을 아름답게 보이게 하는 것이 절대 아니며
쌍거풀과 코수술, 광대. 사각턱, 모든 수술을 다 하여도
여전히 미인으로 느껴지지 않는 분들이 많아져 일반인들의 성형에 대한 고민도 여기에 있다.
성형붐에 가장 주의해야 할 것은
자신의 얼굴에서 자신없는 특정부위를 수술하는것이
자신을 미인으로 만들지 못한다는 것을 알아야 하는 것이다.
디자인의 컨셉에서 얼굴을 보지 않고 핸디캡을 해결하는 식의 성형은
광대가 크다고 광대수술을 하면 얼굴이 작아지지 않으면서 밋밋해지고
사각턱이 크다고 사각턱수술을 하면 어색한 라인과 정면이 더 넙대대해지고,
돌출입이 있어 치과적 교정으로 밀어 넣으면 밋밋하고 나이들어 보이고 얼굴이 길어보이게 된다.
성형으로 인한 매력적인 변화가 뿌리치기 힘든 유혹이라면
특정부위의 성형이 아닌
자신의 얼굴느낌을 변화 시키는 디자인이 필요한 것을 인지하는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한 부분이다.
성형수술은 예술적인 면과 의술이 결합된 형태이다. 성형수술이 얼굴의 모든 부분을 바꿀수 있다면 너무 행복할것이다. 그러나 수술의 변화는 한계가 있다. 따라서 예술적인 면에서 디자인이 없으면 미용적인 불만족이 발생한다.
남을 의식하고 비교하여 시행하는 특정부위의 성형은 미인이 될수 없다.
사회 전반에 퍼져있고 일반인들의 높은 성형에 대한 관심을
제대로 된 방향으로 이끌어야 할 시점이 되었다.
무분별한 광고와 인터넷의 어지러운 정보에서
일반인들이 잘못된 시술과 수술을 받지 않고 행복한 변화가 일반인에게 전해지고
긍정적인 생각과 사고을 가진 진정한 미인. 미남이 이 사회에 많아지기를 바란다.
성형외과 전문의이자 디자이너로서 책임감있게 해야할 일이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
나는 미인을 보면 아름다움과 흥분을 느낀다.
스완성형외과 칼럼 · 황성호 원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