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굴의 미학적 요소를 평가해야 한다 - 가짜표정

▒ 상담 시 얼굴의 미학적 요소에 대한 평가
인간의 감정상태, 안면근육, 얼굴표정 사이에는 서로 연관성이 존재한다.
화가나 배우, 일러스트레이터, 만화가, 기타 얼굴을 그리거나 얼굴표정으로 감정을 전달해야 하는 직업의 사람들은눈썹, 미간, 이마, 입가 등 표정을 담당하는 곡선들의 기울기가
감정을 전달하는 데 얼마나 중요한 역할을 하는지 본능적으로 깨닫고 있다.
게다가 대부분의 사람들은
두려움, 분노, 슬픔, 멸시, 놀라움, 피로함 같은 감정이 상대방의 이마에만 나타나더라도 즉시 알아차릴 수 있다.
우리가 가지고 있는 곡선의 기울기들은 좋거나 나쁜, 어떤 표정을 나타내게 되는데이는 본능적으로 그 사람이 어떠한 감정을 느끼고 있다고 오해하게 하는 요인이 될 수 있다.
때문에 노화를 겪고 있는 얼굴은 비록 그 주인은 그러지 않다 하더라도
피곤하다거나, 무심하다거나, 화가났다거나, 불만스럽다거나, 고통스럽다거나, 슬프다거나 하는 인상을 줄 수 있다.
이렇게 나이가 들면서 얼굴에 나타나는 가짜표정(pseudoexpressions)은다른 사람들이 나를 어떻게 여기는지를 좌우하게 되고 사람들과의 상호관계에서도 중대한 영향을 미치게 된다.
예를 들어,
비즈니스 업계에 종사하는 사람들은 동료나 고객에게 화나거나 관심없다는 인상을 줄 수도 있고,가족이나 주변사람들에게 저도 모르게 화가 났다거나 불만스럽다는 표정으로 비칠 수 있으며피곤하다거나, 건강하지 못하다거나, 활력이 부족한 사람으로 보여질 수 있다.
환자와 상담을 해 보면,
자신의 외모가 다른 사람들에게 부정적인 인상을 주며
겉으로 드러나는 표정과 자신이 느낌는 감정이 일치하지 않아 고민하는 환자들이 많이 있다.
디자이너는 이러한 원인이 ' 어디에, 어떤 곡선미와 볼륨의 영향에 있는지 ' 살펴보아야 하며환자의 얼굴을 세심하게 평가하여 그에 맞는 디자인을 권해 주어야 한다.
각자의 얼굴에 드러나는 곡선의 기울기와 볼륨때문에 나타나는 가짜표정(pseudoexpressions)을 평가하려면,환자의 외모 때문에 다른 사람들이 어떻게 반응하고 '느끼는지를' 고려해야 한다.
환자와 상담할 때 환자의 얼굴을 전체적으로 살필 수 있는 거리만큼 의자를 뒤로 물린 다음환자의 얼굴을 보고, 상담하면서
순간적으로 어떤 감정을 느끼게 되는지
얼굴 곡선의 기울기와 볼륨의 형태미를 체크할 수 있는 얼굴에 대한 미학적 요소를 평가할 수 있어야 한다.
스완성형외과 칼럼 · 황성호 원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