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상담시간

예약 후 내원한다
우리는 모두 예약제다. 그래서 예약을 해야 상담이 가능하다.
얼굴을 본다
자신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찾아온 환자를 유심히 본다.
다소 민망해 하는 분들도 있다.
이때 난 그 환자의 장점이 드러나고 단점이 묻힐 변화에 대해 찾는다.
문제해결을 위해 나를 찾은 환자에게
나는 올바른 변화의 방향을 제시해야 한다고 늘 생각하고 있다.
절망감 & 희망감
상담을 하다보면 원하는 변화가 가능하게 끔 해주고 싶어도
그게 그렇게 효과를 보지 못하는 얼굴도 있다.
이럴때 그 사람의 마음이 다치지 않게 끔 말하는 법에 대해 아직도 답을 얻지 못했다.
좀 더 부드러운 언어를 찾고 있는 중이다.
작은 변화가 자신을 예쁘게 할 수 있다는 상담내용이 되면
환자는 너무나 기뻐한다.
이때는 내가 굳이 어떤 부드러운 언어를 찾을 필요가 없어서 마음이 편하다.
올바른 변화의 방향
우리는 태어날때 부터 모두다 다른 얼굴 구조, 생김새를 갖게 된다.
이런것 부터가
개개인마다 변화의 방향이 달라질 수 밖에 없음을 말하고 있는 것이다.
따라서
쌍꺼풀이 생기면 이뻐질거란, 코가 높아지면 입체적인 얼굴로 이뻐질거란,
뼈를 줄이면 얼굴이 작아질거란, 볼륨을 채워넣으면 어려질거란 등등등
제발 이런 생각은 좀 버려보자.
남이 운 좋게 이뻐진 수술이 내 얼굴도 그렇게 만들거란 기대감에 수술하는 것은
날씬한 모델이 입은 옷을 내가 입으면 저렇게 보여질거라 생각하고 구입하는 것과 다르지 않다.
--- 옷은 안입으면 그만이지만.
어떤 수술이 될지,
먼저 내 얼굴 어느 부위가 어떤 모양으로 바뀌어야 할지 부터 관심을 가져야 하고
그걸 찾는 시간이 상담의 과정이며
어떤 변화가 나한테 맞는 변화인지 알고 이해하도록 상담에 충분히 정성을 다하는 것이
자신의 얼굴에 대한 책임감있는 행동이 아닐까 생각한다.
스완성형외과 칼럼 · 황성호 원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