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스완 간호쌤에게 편지

정산 할때 원래 우리들은 좀 까칠해요. ㅎㅎ
원장님도 결막부종 처지 간호쌤이 직접 할 수 있으면 편하고 좋다고 하셨어요.
다만, 쌤은 눈에 사고나면 아마 돌이킬 수 없는 상처를 받을꺼에요.
내가 가장 당부하고 싶은것은..
쌤은 칭찬을 하면 리액션이 별로 없어서 칭찬과 격려를 3번할것도 1번만
하게 될꺼에요. 대부분의 사람은요..
일반적인 사람이라면 울리지 않는 북을 두드리려 하지 않거든요.
칭찬을 받는 사람도 칭찬을 하는 사람도 그러한 보상을 받고 싶어해요.
칭찬과 격려 5번에 단점을 1개 꼬집어야 겨우 균형이 맞는게 사람의 심리인데
격려를 못듣는 사람은 컴플레인만 듣게 된다니깐요.
그런데 살면서 어떻게 컴플레인을 안 들을 수 있을까요?
뇌과학적으로 행복은 조건이 아니라 "느낌"이에요.
나는 솔직해서 웃기지 않는것에 웃지않고, 느껴지지 않는 것에 반응하지 못한다.
라고 쌤이 말했죠.
슬프지만, 대한민국 대부분의 사람들이 그렇습니다.
제가 세계를 돌아다니며 얻은 것은 가짜 웃음이 진짜 웃음을 만든다는 거에요.
웃음과 리액션은 상대방에게 주는거에요.
내가 원장님 목 주무르면서 "아이구 우리형은 좋겠네~" 라는 말을 하니
원장님이 "그래 내가 너무 행복하다" 라고 했져?
내가 이 병원을 사랑하는 이유고, 형 옆에 있는 이유에요.
저 말을 해주니까요.
내가 있어 저렇게 행복해 하는 사람이 있잖아요.
빈틈없이 계속 듣고 싶어지는 말이에요.
행복도.. 자꾸 얘기하면
그렇게 이야기 하지 않는 사람에 비해 행복해져요
나봐요 지금 이 이야기 하면서 미소 짓고 있잖아요.
웃음도, 미소를, 격려를, 리액션을 자주 하는 사람이
헤프며, 가식적인 것이 아니라
"더 주고싶은거에요. 내가 아끼는 사람들에게"
햄버거는 하루에 한번만 줄 수 있지만
저 친구들은 하루에도 여러번 줄 수 있고
햄버거는 하루에 한번만 신나겠지만
저 친구들을 주면 하루 에도 여러번 신나거든요.
그렇게 내 사람들이 하나 둘 늘어나면
가만히 앉아서 미소짓는 스스로를 느낄 수 있을꺼에요.
이런 이야기와 격려를 해주면 행복해 하겠지?
하면서 설레이는 느낌을 느껴본적 있나요?
가장 행복과 가까운 느낌이에요.
그래서 내가 지금 이 글을 쓰면서
행복한가봐요.
오늘도 수고 하셨습니다.
내일 봐요 ^^*
스완성형외과 칼럼 · 황성호 원장



